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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만 있으면…189개국 무비자 여행 가능

세계

연합뉴스TV 한국 여권만 있으면…189개국 무비자 여행 가능
  • 송고시간 2019-02-03 12:05:45
한국 여권만 있으면…189개국 무비자 여행 가능

[앵커]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웬만한 국가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무려 189개국과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보통 외국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여권과 항공권은 물론 미리 해당국가의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여권을 갖고 있다면 별도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189개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헨리 여권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고 순위입니다.

여권지수는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거나 현지 도착 즉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한 지수입니다.

190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일본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여권이 188개국으로 3위 그룹에, 덴마크와 핀란드, 이탈리아, 스웨덴이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가 74개국으로 늘어 역대 최고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비자 여행가능국이 가장 적은 나라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가 꼽혔으며, 소말리아와 시리아가 32개국으로 겨우 꼴찌를 면했습니다.

북한은 무비자 방문 국가가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1개국 줄어, 에티오피아·이란과 같은 96위에 포함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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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