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밤까지 곳곳 비…기온 '뚝' 빙판 조심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밤까지 곳곳 비…기온 '뚝' 빙판 조심
  • 송고시간 2019-02-03 18:02:11
[날씨] 밤까지 곳곳 비…기온 '뚝' 빙판 조심

밤까지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집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가 반갑기도 하지만 연휴다 보니 교통안전에 우려가 되는데요.

밤사이 기온 크게 떨어져서 길이 얼어붙는 곳도 많겠습니다.

안개로 인해 내일 아침까지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짧은 만큼 서행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은 아침기온 2도, 낮기온은 7도 보이면서 한겨울이라기에는 날이 많이 온화한 편이었는데요.

입춘인 내일 아침은 영하 4도, 설 당일인 모레 아침은 영하 3도선 보이면서 반짝 춥겠습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긴 하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상 느껴지는 날씨는 더 차가운 만큼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 합니다.

아직 공기질은 무난합니다만 밤부터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짙어지겠고요.

내일 오전에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겠습니다.

설 아침까지는 다소 춥지만 낮부터는 다시 기온 빠르게 오르면서 따뜻해집니다.

이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도 큰 추위는 없을 텐데요.

다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다시 한 번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동해와 남해 또 제주 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 밖의 해상으로도 차츰 물결이 높아지면서 오늘 밤 중에 특보가 더욱 확대되겠습니다.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