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오늘(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건 대표는 '북측과 언제 만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노코멘트"라고만 할 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4일) 오전 우리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협상 전략을 조율한 뒤, 오후에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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