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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성차량에 몸살…밤 11시 해소

사회

연합뉴스TV 고속도로 귀성차량에 몸살…밤 11시 해소
  • 송고시간 2019-02-03 18:17:27
고속도로 귀성차량에 몸살…밤 11시 해소

[앵커]

하루종일 몸살을 앓은 귀성길 고속도로의 정체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습니다.

정체는 밤 11시쯤 해소될 전망이지만 내일(4일) 새벽 5시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고향가는길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습니다.

한때 귀성길 고속도로 전체 정체구간의 길이가 200KM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138KM로 줄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3일) 귀성길 정체가 밤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린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해 정체가 해소되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은 목천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까지, 남청주에서 신탄진나들목까지 41KM구간, 서해안선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과 서산에서 해미나들목까지 24KM 구간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중부선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에서 남이천나들목까지, 오창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18KM 구간에서 차량이 더딘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진 4시간 50분, 대전까지 2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50분, 대구까지 3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 연휴인 내일(4일) 0시부터 6일 밤 12시까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일반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채로 통과하면 됩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정체는 내일(4일) 오전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내일은 새벽 5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전 11시쯤 귀성길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 저녁 7시나 돼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급적 오전 시간대는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버스전용차로는 경부선 한남에서 신탄진나들목까지, 영동선 신갈에서 여주분기점까지 새벽 1시까지 운영되고 다시 아침 7시부터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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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