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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친 뒤 중국발 스모그…입춘 아침 '반짝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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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비 그친 뒤 중국발 스모그…입춘 아침 '반짝 추위'
  • 송고시간 2019-02-03 18:52:04
[날씨] 비 그친 뒤 중국발 스모그…입춘 아침 '반짝 추위'

아직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물러갈 텐데요.

다만 습도가 높아지고 또 밤사이 기온도 크게 떨어지다 보니 안개가 짙어집니다.

산간도로나 터널 출입구를 빠져나올 때 더욱 조심하셔야겠고요.

또 비와 눈이 얼어붙어서 길이 미끄러운 곳도 많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더욱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4일)은 봄의 첫 절기이자 또 연휴 셋째날인 절기 입춘인데요.

내일(4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4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아지겠고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겠습니다.

또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고 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내일(4일) 오전까지는 먼지 농도가 나쁜 곳들이 많겠고요.

호남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설 당일 아침도 춥습니다.

서울 기준 아침기온 영하 3도,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텐데요.

이른 시간 성묘길에 오르신다면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고요.

낮부터는 날이 빠르게 풀려서 따뜻해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큰 추위 걱정 없겠습니다.

다만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남부와 제주도에는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 바다에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풍랑특보는 오늘(3일) 밤을 기해서 대부분 해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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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