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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날 미세먼지 일시 나쁨…아침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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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설날 미세먼지 일시 나쁨…아침 영하권 추위
  • 송고시간 2019-02-04 18:00:12
[날씨] 설날 미세먼지 일시 나쁨…아침 영하권 추위

즐거운 연휴를 방해하는 먼지가 원망스럽습니다.

중부지방은 대기질 무난하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에는 남부지방 또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평소보다 탁하겠습니다.

설 당일인 내일 아침 예년보다 기온 자체는 높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서 춥겠습니다.

이른 시간 성묫길 오르는 분들은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 할 텐데요.

다만 낮으로 갈수록 기온이 빠르게 오릅니다.

광주는 무려 14도까지 높아져서 아침보다 17도가량 껑충 뛰면서 봄처럼 따뜻하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는 대체로 흐린 하늘 속에 큰 추위 소식 없어서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밤까지 해상으로는 물결이 높게 일 텐데요.

그래도 내일 아침부터는 파도가 잔잔해지면서 뱃길 이용하는 데 한결 수월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평년을 웃도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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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