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감시 시스템으로 지난 7년 간 9천 명 가까운 비리 공무원을 적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무원들의 은행계좌 잔액 등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보유한 150가지 관련 데이터베이스 시스템과 연동돼 공무원의 비리를 감시합니다.
하지만 이 AI시스템이 도입된 곳은 중국 전체 시, 현 단위 행정구역의 1%인 30여 곳으로, 상당수 공무원은 사생활이 낱낱이 감시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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