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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조코비치 전성시대 …페더러ㆍ나달과 역대 최고 경쟁

스포츠

연합뉴스TV [테니스] 조코비치 전성시대 …페더러ㆍ나달과 역대 최고 경쟁
  • 송고시간 2019-02-04 18:48:37
[테니스] 조코비치 전성시대 …페더러ㆍ나달과 역대 최고 경쟁

[앵커]

세계 남자 테니스는 2000년대 중반부터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의 양강시대였는데요.

최근 메이저대회 3연패에 성공한 노바크 조코비치가 페더러와 나달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시간 4분 만에 끝난 결승전.

조코비치는 나달을 꺾고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호주오픈까지 제패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조코비치는 이제 세계 테니스 올 타임 넘버 원도 시야에 두고 있습니다.

호주 오픈 우승으로 통산 15차례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린 조코비치는 페더러에 5회, 나달에 2회 차로 접근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 / 세르비아> "앞으로 몇 년간 지금과 같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페더러의 메이저 우승 기록에 다가설 기회를 갖게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먼 얘기입니다."

조코비치가 팔꿈치 수술을 이겨내고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은 반면 두 라이벌은 하락세라는 평가입니다.

38살이 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있고, 나달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 나달이 펼치는 올 타임 넘버원 경쟁은 오는 5월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재개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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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