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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 아침 영하권 추위…낮에는 초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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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설 아침 영하권 추위…낮에는 초봄 날씨
  • 송고시간 2019-02-04 18:51:41
[날씨] 설 아침 영하권 추위…낮에는 초봄 날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오후 들어서 미세먼지 농도가 14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전북과 경남 일부에도 미세먼지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5일)도 남부지방은 오전에 또 중서부지역은 오후 들어서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해지는 만큼 바깥활동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설 당일인 내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는 높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른 시간 성묘길 오르시는 분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낮으로 향할수록 두꺼운 겉옷이 다소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아침보다 15도가량 껑충 오르면서 따뜻할 텐데요.

서울의 낮기온 9도, 광주는 14도까지 올라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초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는 대체로 흐린 하늘 속에 큰 추위도 없어서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평년을 웃도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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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