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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걸음 귀경길…졸음운전 주의보

사회

연합뉴스TV 거북이 걸음 귀경길…졸음운전 주의보
  • 송고시간 2019-02-05 18:14:13
거북이 걸음 귀경길…졸음운전 주의보

[앵커]

이번에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중간 지점에 휴게소로 가 보겠습니다.

정체가 이어지면서 휴게소도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에 나와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대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회덕분기점을 지나 이곳 죽암휴게소 부근부터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몰 무렵이 되면서 고향집을 떠나 귀경길에 오르는 인파가 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아침부터 이곳에 머물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객들도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여기서부터 서울까지는 정체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휴게소를 들려 밀리는 구간을 대비하는 귀경객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명절을 보냈지만 계속되는 정체에 귀경객들의 표정은 대부분 지쳐있었습니다.

저녁시간이 다가오면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귀경길에 오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렇게 장시간 운전을 해야할 경우 너무 배부른 식사를 하기보다는 간단히 요기를 하고 귀경길에 오를 것을 추천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포만감으로 인해 졸음이 몰려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도로공사는 졸음이 몰려올 경우 정체시간대도 피할 겸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죽암휴게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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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