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6 1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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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연휴 보냈다면…2주 동안 감염병 예의주시

[앵커]

이제는 명절에 고향보다 해외여행 떠나는 모습이 더 익숙하죠.

그만큼 각종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번 연휴를 해외에서 보냈다면 귀국한 뒤 2주 정도는 몸상태를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홍역과 뎅기열 등 주요 해외 감염병의 잠복기는 대략 2주입니다.

감염이 됐다고 해도 이 기간에는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 관광지 동남아시아에서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미국과 유럽은 홍역,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각각 메르스와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중입니다.

이들 감염병의 공통 증상은 발열과 구토, 설사 등입니다.

피곤한 탓이라며 그냥 넘기기 십상인데, 귀국한 뒤에도 2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김종우 / 인제대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감염병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국가를 갖다 왔다고 하더라도 해외여행 후에 귀국하고나서 2주 이내 열나는 증상이 있을 경우 해외 감염력을 반드시 의사에게 고지하고…”

최소 한달 정도는 헌혈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찾기 전에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인데 검사가 끝날 때까지는 최대한 바깥활동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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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