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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10곳 중 8곳 사외이사 활동 부실 공시

경제

연합뉴스TV 금융사 10곳 중 8곳 사외이사 활동 부실 공시
  • 송고시간 2019-02-07 22:28:13
금융사 10곳 중 8곳 사외이사 활동 부실 공시

금융회사 10곳 중 8곳은 연차보고서에 사외이사 활동 내용을 부실하게 기재하거나 일부 항목을 빼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125곳의 지배구조 내부규범과 연차보고서 공시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97개사가 이사회에서 사외이사가 제시한 의견이나 안건별 찬성 여부, 활동시간 등을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39개사는 내부 규범에 임원의 권한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고, 78개사는 임원 자격 요건을 기준보다 부실하게 기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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