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먹을 때 체내에 생성되는 아미노산 '호모시스테인'이 뇌경색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은 2006∼2013년 사이, 1,578명의 뇌 자기공명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와 뇌경색간에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호모시스테인 고농도 그룹에서 혈관 미세출혈과 뇌경색 비율이 높았고 현재는 정상 범위인 농도에서도 뇌경색 위험이 높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뇌경색 위험을 막으려면 비타민B가 풍부한 녹색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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