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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절실 북한…미국 제재완화 견인 총력전

사회

연합뉴스TV 경제발전 절실 북한…미국 제재완화 견인 총력전
  • 송고시간 2019-02-08 21:00:08
경제발전 절실 북한…미국 제재완화 견인 총력전

[뉴스리뷰]

[앵커]

지금 이 시점에서 북한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역시 경제발전입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미국의 제재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년사를 통해 핵 포기를 공식화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핵을 대신하는 북한의 최우선 목표는 바로 경제입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올해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4번째 해로 가시적인 성과가 절실합니다.

북한매체들은 연일 경제소식을 전하며, 생산현장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할 법률 개정 작업까지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공의 열쇠는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

문제는 협상에 나서는 미국이 제재 완화보다는 종전선언 등 정치적 보상 카드에 집중하는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홍민 /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그럼에도) 특정 시점에서 비핵화가 어느정도 이뤄졌을 때 그 시기에 대북제재를 검토하고 본격적으로 풀어나갈 여지는 충분히 안고 비건이 갔고…"

이 때문에 북한도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조치로 대북제재 완화를 얻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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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