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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대 27일 강행…당권주자 '보이콧' 반발

정치

연합뉴스TV 한국당 전대 27일 강행…당권주자 '보이콧' 반발
  • 송고시간 2019-02-08 21:11:58
한국당 전대 27일 강행…당권주자 '보이콧' 반발

자유한국당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치는 27일 전당대회를 일정 변경 없이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긴급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북정상회담을 한다고 해서 제1야당으로서 날짜를 변경할 이유가 없다"며 "효과 면에서도 정상회담 합의 사항이 나오기 전에 전대를 치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홍준표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상수, 심재철, 정우택, 주호영 의원 등 6명의 당권주자들은 일정을 연기하지 않을 경우 전대를 거부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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