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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평창 동계 올림픽 1주년 대축제

스포츠

연합뉴스TV '벌써 일년'…평창 동계 올림픽 1주년 대축제
  • 송고시간 2019-02-09 18:32:30
'벌써 일년'…평창 동계 올림픽 1주년 대축제

[앵커]

오늘(9일)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있은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대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 이곳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대축제가 시작됩니다.

제 뒤로 새하얀 천을 이용해 눈 덮인 대관령을 표현한 축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주역이었던 '여섯 아이들'이 나와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1년 전 국민들에게 전했던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가수 백지영 씨와 슈퍼주니어, 아이콘, 위너 등이 참석해 올림픽 개최 성공 기념 공연을 펼칠 계획이고, 피겨여왕 김연아도 행사에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입니다.

김연아는 대축제 시작에 앞서 빙속여제 이상화와 함께 팬 사인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추위 속에 새벽 2시 반부터 줄을 섰던 팬을 포함해 많은 인파가 몰려 두 사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 100명 선착순으로 한정하다 보니 아쉽게 발길을 돌린 팬들도 많았습니다.

아울러 이곳 아이스아레나 공연장 밖에서는 당시 화제였던 '인면조'와 평창 올림픽 관련 굿즈, 메달리스트들의 발자국 등이 전시됐는데요.

전시물을 둘러보며 감동을 떠올리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이곳 강릉 뿐 아니라 평창에서도 열렸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평창 선언'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평화비둘기 퍼포먼스와 성화 점화 등으로 당시의 감동을 다시 전했습니다.

또 춘천에서는 잠시후 올림픽 성공 기념 불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1주년 기념행사는 17일까지 강원도 각지에서 이어지는데요.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평창포럼과 대관령겨울음악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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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