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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나쁨'…건조특보 확대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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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나쁨'…건조특보 확대ㆍ강화
  • 송고시간 2019-02-11 21:43:15
[날씨] 출근길 미세먼지 '나쁨'…건조특보 확대ㆍ강화

추위가 누그러지니 다시 미세먼지가 고개를 듭니다.

서풍을 타고 날아온 중국발 스모그에 국내 오염물질까지 뒤섞이면서 먼지 농도가 짙어질 텐데요.

내일(12일)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경기 북부와 경북지역도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먼지 농도가 올라가겠습니다.

다시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메마른 기운은 날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 혹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주 후반 들어 눈, 비 소식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그전까지는 계속해서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1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 들어서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요.

중부 곳곳으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12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7도, 대구 영하 6도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4도, 강릉 6도, 대구 8도로 대체로 오늘보다 높아지겠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겠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지다가 주 후반 들어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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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