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내일(12일)은 대체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바람결이 조금은 더 부드러워질 텐데요.
하지만 내일(12일)은 날이 풀리면서 다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중국발 스모그에 또 국내 오염물질까지 합쳐져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오를 텐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청, 전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건조특보 지역이 연일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서쪽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 혹은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에 머물고 있습니다.
물 자주 마셔서 체내 수분 섭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겠지만 공기질이 다소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지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