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12: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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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5·18 폄훼 당 윤리위 회부”…민주, 특별법 추진

[앵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공청회와 관련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명백한 허위 주장으로 5·18 유가족에게 상처를 드렸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5·18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논란이 된 공청회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5·18 희생자 유가족과 광주시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차원의 진상 조사결과 허위주장이 명백했다면서 공청회에 참석한 의원들의 발언 역시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를 당 중앙 윤리위원회에서 엄중히 다루겠다고 밝히면서,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자신도 스스로 윤리위에 회부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당 내에서는 청와대가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후보 3명 중 2명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과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논란이 된 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제명을 요구하며 국회 윤리위에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한국당이 해당 의원 출당 조치 등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고 압박하며 5·18 왜곡을 막기 위한 특별법 추진을 공식화 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날조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4당이 공동으로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개된 장소에서 자행되는 범죄적 망언도 처벌 항목에 포함시켜 형법 등 일반법보다 강력히 처벌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힙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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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