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4 1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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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소외’ 남성 1인 가구…”주거ㆍ모임공간 절실”

[앵커]

가구원이 1명인 ‘나홀로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맞춰, 정책도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남성 1인 가구의 대다수인 30-40대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구원이 단 1명인 이른바 ‘나홀로 가구’

결혼 시기가 늦춰지고 이혼이 늘면서 사회는 점점 고령화되고 1인 가구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일반 가구 대비 1인 가구는 28.6%.

통계청은 오는 2035년에는 전체 가구 중 70%가 1~2인 가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책 대상과 관점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남성 1인 가구의 40%를 차지하는 30~40대.

이들은 1인 가구를 사회적 문제라고 접근하기보다 삶의 한 형태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주거정책에서도 고려 대상이 돼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김명철 / 간담회 참석자> “3~4인 가구 중심의 주택 정책들이 있는데, 1인 가구는 개별적으로 지내고 있잖아요. 주택정책에서도 그런 고려가 필요할 거고…”

또 이웃과 친구를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동진 / 간담회 참석자> “솔직히 전통시장 모임 하면 젊은 사람들은 참여하길 꺼리거든요. 모임공간, 놀이공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혼이나 이혼, 사별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사회적 편견을 겪어야 하는 ‘나홀로 가구’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건강가정기본법의 일부 개정으로 1인 가구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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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