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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호주오픈 준우승…이정은6는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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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LPGA] 고진영, 호주오픈 준우승…이정은6는 톱10
  • 송고시간 2019-02-18 08:09:11
[LPGA] 고진영, 호주오픈 준우승…이정은6는 톱10

[앵커]

지난해 LPGA 신인왕을 거머쥔 '2년 차' 고진영이 새 시즌을 준우승으로 시작했습니다.

호주여자오픈이 LPGA 공식 데뷔전이었던 이정은도 톱텐 성적을 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고진영은 정확한 거리감에 자로 잰 듯한 퍼팅으로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샷과 퍼트 모두 나무랄 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시동이 걸린 것이 아쉬웠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이 호주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습니다.

고진영은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64타를 적어냈습니다.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에 두 타 뒤진 2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역사상 67년 만의 데뷔전 우승을 거머쥐었던 고진영은 이로써 대회 2연패는 놓쳤지만 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의 완벽한 플레이로 시즌 전망을 밝혔습니다.

우승은 넬리 코르다가 차지했습니다.

선두로 출발한 넬리 코르다는 5타를 줄여 17언더파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가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테니스 선수인 아버지와 남동생까지, 가족 모두가 호주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LPGA 공식 데뷔전에 나섰던 '핫식스' 이정은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정은은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로 이미향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10위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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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