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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현안갈등ㆍ5·18 망언 사태…'2월 국회 무용론'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현안갈등ㆍ5·18 망언 사태…'2월 국회 무용론'
  • 송고시간 2019-02-18 11:26:24
[뉴스포커스] 현안갈등ㆍ5·18 망언 사태…'2월 국회 무용론'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진수희 전 국회의원>

국회 윤리특위가 자유한국당 5·18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한국당이 대통령이 거부한 '5·18 진상조사위원'을 그대로 재추천하겠다고 밝혀 5·18망언 논란으로 촉발된 정국 경색 상황이 더욱 악화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늘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2차 합동연설회를 갖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진수희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국 상황 알아보죠.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회 윤리특위가 첫 간사회동을 열고 5·18 망언 당사자인 의원 3인의 징계를 논의했는데요. 특위에서 다룰 안건을 정하지 못한채 28일 간사회동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4당이 3인 의원에 대한 제명을 강하게 요구중인 가운데, 아무래도 앞서 회부된 손혜원·서영교 의원 등의 징계안과 함께 다루는 문제로 협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질문 1-1> 지난 3년간 국회의원에 대한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아 무용지물 비판을 받는 윤리특위가 과연 어떤 징계 결과를 내놓을지도 관심인데요. 지난 한국당 윤리위 결과 등으로 예상해볼 때 국회 윤리특위 징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나경원 원내대표,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5·18 진상조사위원'에 대한 문대통령의 거부를 납득할 수 없다며 그대로 재추천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안 그래도 늦장 추천으로 이미 '진상조사위' 출범지연을 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국당이 '그대로 재 추천'이라는 강공을 선택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3> 이렇게 5·18 망언을 둘러싼 여야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한국당 소속 대구시장으로 사과한다"며 사과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자신의 사과는 개인적인 것이 아닌 대구시장으로서의 공적인 것이라고 밝혔고, 이용섭 광주 시장 역시 화답의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런 두 지역 시장 간의 사과와 화해의 모습,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여야 간 강경대치가 이어지면서 2월 임시국회 개회는 불투명해진 분위기입니다. 오늘 오전 원내대표 회동도 있었는데요. 하나도 해결된 것 없이 갈등 현안이 속출하는 상황이라면 2월 국회는 물건너 갔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질문 5> 한국당 전대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한국당 전대 2차 토론회가 유튜브로 생중계됐는데요. 3인의 후보가 각각 '통합'·'중도'·'선명한 우파'등 내세우며 한국당의 이념과 노선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후보들이 이념 정체성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번 전대를 계기로 극우경화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질문 6> 한국당의 보수정체성 논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가 연일 한국당을 비판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다시 정치권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진수희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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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