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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5억원' 이대호, 3년 연속 KBO 연봉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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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봉 25억원' 이대호, 3년 연속 KBO 연봉왕
  • 송고시간 2019-02-18 15:28:39
'연봉 25억원' 이대호, 3년 연속 KBO 연봉왕

[앵커]

롯데 이대호가 올해도 KBO리그 연봉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NC로 옮기며 대박을 친 양의지는 연봉 인상액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읍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이대호의 'KBO 연봉왕'을 위협할 선수는 올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대호의 올해 연봉은 25억원.

3년 연속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는 2017시즌을 앞두고 FA 역대 최고액인 4년 총액 150억원에 사인했습니다.

이중 계약금이 50억원, 총연봉이 100억원이어서 내년까지 연봉 25억원을 받습니다.

내년 연봉킹도 사실상 예약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연봉 2위는 23억원인 KIA 양현종, 3위는 20억원의 NC 양의지입니다.

FA 자격을 얻어 두산에서 NC로 보금자리를 옮긴 양의지는 연봉 인상액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두산에서 받았던 연봉 6억원보다 무려 14억원이 올라, 롯데 손아섭의 지난해 인상폭 8억 5천만원을 가볍게 넘었습니다.

FA 계약으로 SK에 잔류한 이재원의 연봉도 14억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10억 5천만원 뛰었습니다.

스타 선수의 돈 잔치는 올해도 계속됐지만, 억대 연봉 선수는 지난해보다 8명 줄어 156명이었으며, 평균 연봉도 1억 506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0.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삼성 박한이는 만 40세 3일로 올해 KBO리그 최고령 선수가 됐습니다.

최연소는 만 18세 8일인 KT 손동현으로, 박한이와는 22살이나 차이가 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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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