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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중부 폭설…대설예비특보 발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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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중부 폭설…대설예비특보 발효 중
  • 송고시간 2019-02-18 20:41:43
[날씨] 출근길 중부 폭설…대설예비특보 발효 중

내일 출근길은 평소보다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남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에 전국이 흠뻑 젖을 텐데요.

현재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만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지만 차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또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에는 눈으로 바뀌어 쏟아지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50mm의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집니다.

눈, 비구름은 내일 오후 들어서 서쪽부터 차츰 물러나겠지만 그때까지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정월대보름인 내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17시 40분을 전후해서 달이 뜨기 시작하겠고요.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을 살펴보면 서울이 내일 00시 50분, 강릉은 00시 42분이 되겠습니다.

하늘 가득한 구름에 밤사이 기온 크게 떨어지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은 0도, 강릉 2도로 영상권에서 시작하는 곳이 많겠고요.

북한은 개성 영하 2도, 함흥 역시 영하 2도로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남부 역시 아침기온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겠지만 낮기온은 대구와 전주 6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걷히고 나면 당분간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고요.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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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