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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폭설ㆍ남부 비바람…시설물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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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 폭설ㆍ남부 비바람…시설물 피해 주의
  • 송고시간 2019-02-18 21:44:25
[날씨] 중부 폭설ㆍ남부 비바람…시설물 피해 주의

저기압과 온난하고 습한 남쪽바람이 만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합니다.

새벽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은 눈이, 남부지방은 비가 내립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와 함께 강풍까지 더해질 텐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50mm, 제주 산지에는 80mm 이상의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으로는 많게는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집니다.

눈, 비 구름은 내일(19일) 오후부터 서쪽부터 차츰 물러나겠지만 중부를 중심으로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정월대보름인 내일(19일) 비가 그치면 구름 사이로 보름달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17시 40분을 전후해서 달이 뜨기 시작하겠고요.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을 살펴보면 서울이 새벽 00시 50분, 강릉 00시 42분이 되겠습니다.

하늘 가득한 구름에 밤사이 기온 크게 떨어지지 못합니다.

서울은 0도, 강릉 2도, 광주 4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반면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은 곳이 많습니다.

낮기온 서울 4도, 대구와 전주는 6도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걷히고 나면 당분간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고요.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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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