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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가 꿈꾼 대한민국은?…'국가브랜드업' 개막

사회

연합뉴스TV 독립운동가가 꿈꾼 대한민국은?…'국가브랜드업' 개막
  • 송고시간 2019-02-20 22:37:24
독립운동가가 꿈꾼 대한민국은?…'국가브랜드업' 개막

[앵커]

올해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100년 전 독립운동가가 꿈꾼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시작됐습니다.

조성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100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품었던 꿈은 우리나라가 문화대국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주최하는 '2019 국가브랜드업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100년 전 독립운동가가 꿈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3·1독립선언서에 담긴 대한민국의 미래상과, 김구와 안중근, 윤봉길 등 5명의 독립운동가들이 열망했던 꿈이 소개됐습니다.

<송하늘 / 경화여고 반크 리더> "이태준 의사께서 뜨거운 가슴으로 조국과 세상을 구하라는 말을 하셨어요. 나라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것 보고 이 사람의 정신을 본받아서 우리가 직접 실천해 나가야…"

<박기태 / 반크 단장> "100년 후쯤에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성취가 되었음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쉽게 풀어쓴 한국어 독립선언서를 만들고 이를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8개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반크 회원들의 활약상도 볼 수 있습니다.

<김수민 / 청년 공공외교대사>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년 공공외교대사에 지원하게 되었고요. 앞으로 저희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일과 '일본해(Sea of Japan)' 같은 왜곡된 자료를 수정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꿈을 현시대 청년들이 이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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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