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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제보다 공기질 악화…서쪽 초미세먼지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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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어제보다 공기질 악화…서쪽 초미세먼지주의보
  • 송고시간 2019-02-21 07:52:55
[날씨] 어제보다 공기질 악화…서쪽 초미세먼지주의보

[앵커]

공기 상태가 어제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서쪽 곳곳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어제 나쁘다 했던 공기 상황보다 오늘은 더 악화됐는데요.

이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특히 충북은 매우 나쁨 기준이 76 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공기 상황이 무척 좋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서 경기와 세종, 충청, 전북 등 서쪽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정체가 이루어지면서 먼지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나쁨 수준, 특히 수도권과 세종ㆍ충북ㆍ전북 지역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추위는 잠잠합니다.

다만 아침기온 어제보다는 약간 내려가서 현재 서울이 2.5도, 전주는 영하 2.3도, 대구는 2도에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릅니다.

서울은 8도, 대전과 전주 9도, 부산은 12도로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하늘은 맑겠지만 아침에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낮에도 먼지와 뒤섞여서 연무형태로 남겠습니다.

한편 북한 지역 역시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 비 소식 없고요.

포근함도 나날이 더해질 것으로 보여서 공기 상황은 쉽사리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인위생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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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