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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밤, 중국 스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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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밤, 중국 스모그
  • 송고시간 2019-02-22 07:10:31
[날씨] 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밤, 중국 스모그

[앵커]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공기질이 어제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또 유입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날이 풀려도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 놓고 바깥활동하기 어려운 요즘인데요.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어제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이 더 많아지는 등 공기 상황이 하루하루 더 악화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오늘 가급적 외출은 삼가시고요.

불가피하게 나간다 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보돼 있는 가운데 특히 충북지역은 종일 매우 나쁨, 수도권과 영서, 충남, 광주, 전북 등 서쪽지역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 보일 텐데요.

무엇보다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또 유입되면서 주말 내내 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은 갈수록 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2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은데요.

낮에는 9도까지 오르겠고 주말에는 낮기온이 10도를 웃돌아서 두꺼운 외투를 입으면 거추장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안전운전하시고요.

제주도로만 낮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한편 북한지역은 주말까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먼지를 해소해 줄 찬 바람이 불지 않겠고 눈, 비도 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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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