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해체를 약속했다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언급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1일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 성과로 북한 핵ㆍ미사일 실험이 400여일 간 중단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이러한 약속을 재차 확인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재차 거론하며 구체적 조치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비건 대표는 지난달 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상응조치를 조건으로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전체의 폐기를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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