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사흘째 초미세먼지 말썽…주말도 공기질 나쁨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사흘째 초미세먼지 말썽…주말도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19-02-22 12:35:49
[날씨] 사흘째 초미세먼지 말썽…주말도 공기질 나쁨

[앵커]

벌써 사흘째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전국에서 평소보다 높은 먼지 수치를 보이고 있고 주말에도 탁한 공기질은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것만 같습니다.

오늘도 희뿌연 하늘에 시야가 많이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오늘 바깥활동 하신다면 호흡기 약하신 분들 특히나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공기질은 어제보다도 더 안 좋아졌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고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서울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평소보다 먼지수치가 많게는 4~5배가량이나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세제곱미터당 서울 82, 충북 113, 대전 102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의 흐름도 워낙 느린 데다가 오늘 밤부터는 중국발 오염물질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공기질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겠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서울을 포함한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실내활동 위주로 계획 세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은 갈수록 더 온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4.9도 보이고 있고요.

대전 4.6도, 부산 12.9도까지 올라서 제법 초봄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2월 마지막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가겠는데요.

서울 낮 최고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가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겨울 막바지에서 연일 탁한 공기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