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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울릉도서 독도 도발 규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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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독도는 우리땅!"…울릉도서 독도 도발 규탄 대회
  • 송고시간 2019-02-22 13:28:26
"독도는 우리땅!"…울릉도서 독도 도발 규탄 대회

[앵커]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두고 일본이 해양조사 활동을 트집잡는 등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독도 도발과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궐기대회가 오늘 울릉도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울릉도 도동항에 나와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항의하는 규탄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다케시마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입니다.

이곳에서도 잠시 뒤 마을주민과 독도지킴이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규탄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잠깐 김병수 울릉군수 모시고 얘기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김병수 / 울릉군수>

<질문> 2005년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이후 해마다 규탄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가요?

네, 독도는 우리 군민들의 삶의 일부이자 터전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독도를 침탈하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터무니 없는 망언을 우리 군민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어 한마음 한뜻으로 이렇게 모였습니다.

일본은 지금 즉시 '독도의 날' 제정을 철회하고, 왜곡된 역사교육 행위에 고개 숙이고 사죄할 것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억지가 계속될수록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 울릉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비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일본이 독도를 침탈하려는 야욕을 거두고 더 이상 역사왜곡과 망언을 중단하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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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