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독도는 우리땅!"…독도지킴이들 한 목소리

지역

연합뉴스TV "독도는 우리땅!"…독도지킴이들 한 목소리
  • 송고시간 2019-02-22 14:31:05
"독도는 우리땅!"…독도지킴이들 한 목소리

[앵커]

우리 독도를 향한 일본의 억지주장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은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며 '다케시마의 날'을 만든 날인데요.

이를 규탄하는 대회가 울릉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맑은 날이면 독도가 바로 보이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일본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를 촉구하는 궐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입니다.

이곳 울릉도의 주민들은 일본 시마네현이 지난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를 만든 이후부터 해마다 조례 철회를 촉구하며 억지주장을 규탄하는 궐기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해마다 500여명의 주민과 독도수호 시민단체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이곳에 나와있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억지가 해마다 되풀이 되면서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독도 방문객 수는 2013년 이후 5년 만에 최다 인원을 기록했고 독도를 관리하는 이곳 울릉군에서 관리하는 명예독도주민도 4만 4,000여명이 넘었습니다.

지난해 안타깝게도 독도를 지켰던 독도 주민 김성도 씨가 세상을 떠나자 전국에서 독도 주민이 되겠다며 희망하는 문의 전화가 이곳 울릉군에 쇄도하기도 했습니다.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오늘 이곳 울릉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