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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전국 곳곳서 '한 목소리'

사회

연합뉴스TV "독도는 우리땅"…전국 곳곳서 '한 목소리'
  • 송고시간 2019-02-22 21:03:12
"독도는 우리땅"…전국 곳곳서 '한 목소리'

[뉴스리뷰]

[앵커]

오늘(22일) 일본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렸고 일본 정부는 차관급 인사를 파견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억지주장을 되풀했습니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거듭된 도발에 울릉주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도동항에 퍼졌습니다.

<현장음 / 일본 '다케시마의 날' 제정 항의 궐기대회> "(일본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을 비판하는 이날 행사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 독도지킴이 등 1,000여명이 모였습니다.

주민들은 '울릉도의 아들 섬, 독도는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억지주장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김병수 / 울릉군수> "일본 정부는 독도의 날 제정을 즉각 철회함은 물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합니다."

일본이 우리의 섬 독도를 다케시마로 우기는 것도 모자라 '다케시마의 날'까지 만든 것을 규탄하는 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비난성명을 통해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기와 대한민국 영토주권 부정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청소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침탈 야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장음> "일본은 독도침략을 끝내고 역사 앞에 사죄하라."

하지만 일본은 올해도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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