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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포근하지만…잿빛 하늘, 초미세먼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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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포근하지만…잿빛 하늘, 초미세먼지 비상
  • 송고시간 2019-02-23 10:49:02
[날씨] 주말 포근하지만…잿빛 하늘, 초미세먼지 비상

[앵커]

주말인 오늘도 서쪽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또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서울 하늘이 뿌옇습니다.

벌써 먼지로 뒤덮인 게 오늘로 나흘째인데요.

봄을 앞에 두고 이렇게 답답한 하늘 이어지니까 올봄 날씨 정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간략하게나마 기상청에서 발표한 올봄 날씨 전망 전해 드리자면요.

황사 발원지가 지금 매우 건조한 상태라서 올봄에는 황사가 자주 날아들 가능성이 크고 기온은 평년보다도 높아서 따뜻한 날이 많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미세먼지도 모자라 모래먼지까지 잦을 거라고 하니까 아무래도 올봄에는 마스크를 자주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는데요.

주로 서쪽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동쪽지역은 동풍이 불어주는 덕에 오후 들어서는 먼지 농도가 차츰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역이 포근하겠습니다.

해안에서는 바람이 불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없는 데다가 기온이 꽤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3도, 광주가 16도 선까지 오르겠고요.

밤에 다시 날이 추워지면서 일교차가 극심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이 또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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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