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여객기가 한 탑승객의 공중 납치 기도로 운항 40분만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납치 용의자는 권총을 소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그는 비상 착륙 후 방글라데시 특공대원들과 총격을 벌였고, 이 때 발생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총격 전 특공대에 방글라데시 총리, 그리고 자신의 부인과의 대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객기의 승객 143명과 승무원 7명 전원은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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