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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울린 대한독립만세'…다양한 3·1절 전야제

사회

연합뉴스TV '전국에서 울린 대한독립만세'…다양한 3·1절 전야제
  • 송고시간 2019-03-01 09:50:37
'전국에서 울린 대한독립만세'…다양한 3·1절 전야제

[앵커]

이번 3·1절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3.1절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 호수공원 한복판에서 대한독립만세 삼창이 울립니다.

<현장음>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3·1 운동을 재현하는 뮤지컬 공연도 펼쳐집니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모여 임시정부 요원 단체사진도 재현했습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3·1 운동은 전국적으로 독립의 열망에 불을 지핀 도화선이었고 또 한반도 전체는 물론이고 우리 국민의 자주 독립에 대한 의지, 그 정신을 100년의 시간을 거슬러서…"

달구벌 대구 시내에서도 대한독립만세가 울려퍼졌습니다.

대구시민 1,000여 명이 모여 3·1 만세운동 전날 밤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시민 33명이 대형 한반도 지도에 LED 등을 켜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행사도 이어졌습니다.

빛고을 광주에서도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이 '우리 역사의 물결 태극기'를 주제로 태극기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에는 빼곡히 독립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속 역사적 장면에 등장했던 다양한 태극기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유경남 /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사> "태극기가 국가의 상징물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실은 역사 속에서는 시민들, 민족, 민중이 사용했던 국민의 것이라는 사실을…"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때를 되새기는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이 전국에 가득찼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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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