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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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ㆍ안중근ㆍ윤동주…역사 품은 영화ㆍ뮤지컬

[앵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저항정신을 기리는 작품들이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유관순 열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개봉했고 뮤지컬 무대에는 안중근, 윤동주 등 영웅들이 부활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0년 전 서대문 형무소 8호실.

열일곱 소녀 유관순은 춥고 어두운 감옥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지금껏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1년과 이름 없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고아성 /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감옥에서의 내면을 진하게 그릴 수 있는 배우로서 행복한 경험이라고 할까요. 비극보다는 숭고한 정신을 앞세우는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했을 때 감동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비의 복귀작인 ‘자전차왕 엄복동’은 실제 인물인 엄복동을 소재로 독립군의 활약을 그렸습니다.

희망을 잃은 일제강점기.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한 조선의 자존심이 스크린을 감동으로 물들입니다.

뮤지컬 무대에도 영웅들이 부활했습니다.

창작 뮤지컬 ‘영웅’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갖습니다.

안중근의 마지막 1년을 조명하며 애국지사의 모습뿐 아니라 운명 앞에 고뇌하는 한 인간이 함께 그려집니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담아낸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도 무대에 오릅니다.

윤동주의 문학이 노래와 춤과 만나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고뇌와 결단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이밖에 인기 드라마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여명의 눈동자’가 초연되는 등 3·1 운동 100주년 기념 콘텐츠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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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