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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한 3·1절…전국 초미세먼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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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한 3·1절…전국 초미세먼지 '비상'
  • 송고시간 2019-03-01 13:55:07
[날씨] 포근한 3·1절…전국 초미세먼지 '비상'

[앵커]

3·1절인 오늘 날은 온화하지만 공기가 무척이나 답답합니다.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독립문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100년 전 오늘 서울은 맑고 온화했는데요.

오늘도 전국이 한낮에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단 공기질 상황이 다릅니다.

현재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76 마이크로그램 이상부터 매우 나쁨 수준을 의미하는데요.

현재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89 마이크로그램, 세종은 171 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많게는 7배 가량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등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져 있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물론 충청과 호남지역으로는 가장 높은 단계인 초미세먼지 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내내 공기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또 한 차례 들어오면서 주말인 내일도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먼지를 씻어줄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내일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시고요.

당분간 수분 섭취 충분히 해 주시면서 건강 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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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