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숨진 오토 웜비어 사건과 관련해 "나중에 알았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해명을 그대로 전했다가 미 정치권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사건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 부위원장이 "이 뻔한 거짓말을 믿는 사람은 미국 대통령밖에 없다"고 비판하는 등 여야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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