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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문 대통령, 3·1절 100주년 기념사…'신한반도 체제' 구상 발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문 대통령, 3·1절 100주년 기념사…'신한반도 체제' 구상 발표
  • 송고시간 2019-03-01 17:17:00
[뉴스1번지] 문 대통령, 3·1절 100주년 기념사…'신한반도 체제' 구상 발표

<출연 :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초빙교수ㆍ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황교안호는 내부적으로는 통합을, 대외적으로는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 충격적이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오늘 문 대통령이 밝힌 '신한반도 체제' 구상에 대한 메시지가 주목됐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특히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를 강조하면서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도 언급했는데요. 여기에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지만 큰 고비를 맞은 상황 아닙니까?

<질문 2> 회담 무산 이후 문 대통령의 고민도 컸을 텐데요. 기념사에서도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북미 완전타결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문 대통령의 적극적 중재 역할을 당부한 상황인데요. 지금의 고비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질문 2-1>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그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많아 보이기도 해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일본에 대한 메시지가 어느 정도 수위로 나올지도 주목됐는데요. 친일 잔재 청산도 외교도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 이런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생각보다 수위가 높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질문 4> 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의 행보도 짚어보죠. 오늘 3·1절 기념식에서도 이해찬 대표와 나란히 자리를 함께했는데요. 어제 첫 만남에서도 신경전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국회 정상화를 둘러싸고도 설전을 벌였거든요?

<질문 4-1> 집권 여당과 제1야당 두 당 대표의 '케미'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총리 출신 당 대표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삶의 궤적도 정치적 행보도 많이 다른 상황인데요.

<질문 5> 황 대표, 처음으로 주재한 최고위 회의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 주목됐는데요. 당부터 통합하고 더 넓은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첫 만남에서부터 당 대 당 통합 함부로 언급 말라며 선 긋기에 나섰는데요?

<질문 6> 안팎으로 통합을 강조한 황 대표, 첫인사로는 사무총장에 한선교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당협위원장의 교체 권한을 가지는 등 총선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원조 친박계를 내정한 것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황 대표에게는 윤리위에 회부된 김진태-김순례 문제 해결도 고민입니다. 두 의원 모두 전당대회서 적지 않은 지지를 받은 만큼 강력한 징계를 내리기도 어려워 보이는데요. 황 대표는 "원칙 안에서" 해결 하겠다는데 어떤 결정을 내놓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8> 황교안 대표 전당대회 과정에서 많은 우려점을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5·18과 탄핵 등 주요 현안에서의 입장도 애매모호다는 평가가 많았고요. 무엇보다 대권 주자로 평가받음에도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더 우세했거든요. 황 전 총리의 과제 짧게 한가지씩만 짚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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