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18: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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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후속회담은 언제…’냉각기’ 불가피
[뉴스리뷰]

[앵커]

이제 관심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다시 만나느냐 입니다.

북미는 여전히 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다만 3차 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 “준비된 합의문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이 일정 부분 이미 입장 조율을 봤다는 점에서 후속 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금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회담은 조만간 열릴 수도 오래 안 열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 말하기는 어렵지만 곧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북한도 ‘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운 상봉을 약속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는데 과거의 ‘강경’ 노선으로 회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최측근이었던 마이클 코언 변호사의 폭로로 국내 정치상황이 복잡하게 꼬여 있습니다.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요구하는 비핵화 수준을 낮춘다면 더 큰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담 결렬의 원인을 미국에게 돌리고 있어 먼저 대화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우리의 이런 원칙적 입장에는 추후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앞으로 미국 측이 협상을 다시 제기해오는 경우에도 우리 방안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정치상황과 협상 기싸움까지 상황이 복잡하게 꼬이면서 북미 후속 회담이 조만간 열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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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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