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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대화 완전타결 반드시 성사시킬 것"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북미대화 완전타결 반드시 성사시킬 것"
  • 송고시간 2019-03-01 18:27:36
문 대통령 "북미대화 완전타결 반드시 성사시킬 것"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와 긴밀히 소통해 양국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며 적극적인 중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두 정상이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많은 고비를 넘어야 확고해질 것입니다. 더 높은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정부는 미국, 북한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양국 간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켜낼 것입니다."

북미 간 비핵화 담판은 베트남에서 일단 멈춰섰지만 남북관계는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신한반도체제'라는 새로운 구상을 제시하며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반도에서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발전이 북미관계의 정상화와 북일관계 정상화로 연결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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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