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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린 대한독립만세'…전국에서 3·1절 행사

사회

연합뉴스TV '다시 울린 대한독립만세'…전국에서 3·1절 행사
  • 송고시간 2019-03-01 18:43:53
'다시 울린 대한독립만세'…전국에서 3·1절 행사

[뉴스리뷰]

[앵커]

이번 3·1절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데요.

전국에서 100년 전 그 때처럼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울려퍼졌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이 태극기로 가득찼습니다.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100년 전 3·1 운동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수 천명이 한 목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칩니다.

이 곳 독립기념관에 모인 사람들은 이렇게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강원 영월군 한반도지형 앞에도 3·1절을 맞아 1,919개의 태극기가 꽂혔습니다.

태극기와 한반도지형이 어울어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김선윤 / 경북 경산시> "저희 강원도 여행왔다가 3·1절이고 100주년이고 해서 아이들 한반도 지형 모습도 보여주고 싶어서 데리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가장 동쪽의 독도에서도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울렸습니다.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연대회의 조합원들이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단체로 독도를 방문해 일본을 규탄했습니다.

<현장음>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광주도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을 열망했던 선조들의 뜻을 기렸습니다.

경남 창원시에서도 시민들이 한 데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3·1절을 기념했습니다.

100주년을 맞은 3·1절에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전국 곳곳에서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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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