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18: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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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1운동 정신 기리자”…대통령 기념사에는 엇갈린 평가
[뉴스리뷰]

[앵커]

정치권도 3·1절 100주년을 맞아 일제히 3·1 운동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하지만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담은 대통령 기념사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은 “3·1 운동의 정신은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10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한국당은 “지금의 자유와 평화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각자 다른 곳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를 통해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만들겠다”며 ‘한반도 평화’를 앞세웠고 한국당은 “정책실험으로 국민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지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정부 비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골자로 한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비쳤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한반도 중재자에서 주도자로 미래 국제질서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표현…”

특히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협력은 추후 북미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생 추락에 대한 사과와 반성도 없이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깎아 내렸습니다.

바른미래당도 “구체적인 내용이 너무 앞서가고 있거나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야당은 문 대통령이 ‘빨갱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도 부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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