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도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됩니다.
그만큼 공기질이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고요.
서울은 현재 세제곱미터당 81 마이크로그램으로 수치가 평소 4배 수준에 달합니다.
밤부터는 외부에서 오염물질이 또 한 번 유입됩니다.
내일(2일) 역시 대부분 지역 공기질이 나쁨 수준 또 일시적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이라 야외활동 계획하셨다면 미뤄두는 편이 좋겠고요.
잠시라도 바깥 나가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2일)도 시야는 답답하겠습니다.
옷에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서 남아있겠고요.
차차 흐려지면서 밤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 중부 내륙을 제외하고는 내일도 영상권에서 시작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2도, 청주가 0도, 창원이 5도, 부산이 7도가 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5도, 대전 16도, 울산 13도, 광주가 16도로 오늘(1일)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m 안팎으로 잔잔하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요.
계속해서 낮에는 온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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