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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도 고농도 먼지 계속…내일 반가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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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도 고농도 먼지 계속…내일 반가운 비
  • 송고시간 2019-03-02 11:24:46
[날씨] 주말도 고농도 먼지 계속…내일 반가운 비

[앵커]

연일 고농도 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데요.

오늘도 대기정체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남부지방에 봄비가 오면서 먼지도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죠.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때이른 봄기운 느낄 새도 없이 오늘도 희뿌연 하늘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전국 어디서든 마스크가 꼭 필요한데요.

나오실 때에는 마스크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고농도 먼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상당히 짙습니다.

지금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서쪽 대부분 지역 그리고 일부 영남지역입니다.

그밖의 지역도 현재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농도가 낮아질 수 있어도 대체로 나쁨 수준이 유지되겠고요.

특히 수도권 지역은 오늘 온종일 매우 나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요일인 내일은 남부와 제주도에 반가운 봄비가 내려지면서 이들 지역은 공기질이 나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중서부지역은 흐리기만 해서 먼지가 더 남을 가능성이 무척 큰 상태입니다.

이번 봄비는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 사이 주로 남부지방에 오겠습니다.

강수량은 제주도에 최고 40mm, 남해안에 최고 20mm, 남부 내륙에는 5mm 미만으로 많은 양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온화한 봄날씨 당분간도 계속됩니다.

다만 일교차가 상당히 크니까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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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