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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100년 전 그 날…3·1 운동 다룬 신간

사회

연합뉴스TV 다시 쓰는 100년 전 그 날…3·1 운동 다룬 신간
  • 송고시간 2019-03-02 18:41:11
다시 쓰는 100년 전 그 날…3·1 운동 다룬 신간

[뉴스리뷰]

[앵커]

3·1운동 100주년인 올해 독립운동과 저항정신을 되돌아보는 신간들이 나왔습니다.

소설 형식으로 3·1 운동을 풀어낸 책부터 독립운동 기념 시집까지 다양합니다.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역사 논픽션 3·1운동' (논픽션그룹 실록 지음 / 한울)

1919년 3월 1일 파고다 공원을 중심으로 한반도 전역과, 중국, 일본, 미국까지 3·1운동의 역사가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현직 기자들이 취재한 사실관계 위에 3인칭 소설 형식을 입혀 읽는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한용운·이상화 외/스타북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관계를 설명한 책도 나왔습니다.

독립운동사 연구가인 저자는 의외로 둘의 관계를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며 3.1 운동이 어떻게 싹트고 진행돼 임정수립까지 영향을 줬는지를 차근히 설명합니다.

▶ '서간도에 들꽃피다' (이윤옥 지음 / 얼레빗)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집도 출간됐습니다.

한용운, 이상화, 심훈 등 여섯 시인의 저항시를 담은 시집과, 주목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 20인을 선정해 추모시를 쓰고 일대기와 자료를 모은 책도 출간했습니다.

▶ '조선의 페미니스트' (이임하 지음/철수와 영희)

'조선의 페미니스트'는 해방 이후 조선부녀총동맹에서 활동한 페미니스트 7인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여성을 얕잡아보는 언론을 비판하고,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를 주장하는 등 여성들이 스스로 삶을 바꾸기 위해 벌인 노력들이 담겼습니다.

▶ '자연과 사진가의 오랜 동행' (글·사진 최병관/한울)

DMZ 사진작가 최병관이 자연의 아름다운과 사진 철학을 담은 포토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전국을 방랑하며 기록한 자연의 모습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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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