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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대사 장하성ㆍ일본 남관표ㆍ러시아 이석배 내정

사회

연합뉴스TV 주중대사 장하성ㆍ일본 남관표ㆍ러시아 이석배 내정
  • 송고시간 2019-03-04 21:13:18
주중대사 장하성ㆍ일본 남관표ㆍ러시아 이석배 내정

[뉴스리뷰]

[앵커]

공석인 주중 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주일본대사와 주러시아 대사도 새롭게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를 제외한 중국과 일본, 러시아 대사가 교체될 전망입니다.

우선 노영민 전 주중대사가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2달 가까이 공석이었던 주중대사 자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내정자는 중국 인민대학과 복단대학 교환 교수를 역임했고, 8년간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중국 내 인적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일대사에 내정된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과거 일본대사관 근무 경력과 국제 조약을 다룬 경험이 있습니다.

징용배상 판결을 비롯한 한일 간 갈등 요소의 상당 부분이 한일 청구권협정의 해석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러 내사에 내정된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는 경력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근무한 외교부내 최고의 러시아통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비외시' 출신인 이 내정자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북방 정책과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도 정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이들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을 신청, 동의가 나오는 대로 공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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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