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주일 넘게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조금씩 걷히고 있습니다.
깨끗한 북동풍이 불면서 내일은 공기질이 더 나아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 북악산이 보이는 곳에 나와서 서 있는데요.
어제와는 많이 다르죠.
보시다시피 산의 풍경도 제대로 보이고요.
파란 하늘도 들어나있습니다.
깨끗한 북동풍이 오염물질을 밀어내면서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충청지역은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 영남 등 그외 남부지방도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바람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차차 먼지가 흩어지겠고요.
내일은 일부 충청과 전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주말에 다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한 차례 내려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기 때문에 항해하는 선박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12도, 광주가 13도 등 예년보다 온화하겠고요.
당분간 큰 일교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