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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차츰 옅어져…내일 대체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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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먼지 차츰 옅어져…내일 대체로 '보통'
  • 송고시간 2019-03-07 15:33:55
[날씨] 먼지 차츰 옅어져…내일 대체로 '보통'

[앵커]

일주일 넘게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조금씩 걷히는 모습입니다.

깨끗한 북동풍이 불면서 내일은 공기질이 더 나아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공기질이 나아지기까지 무려 9일이나 걸렸습니다.

미세먼지가 조금씩 걷히면서 하늘색도 조금씩 파래지고 있는데요.

수도권 지역은 어제에 비해서 확실히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고요.

동쪽 지방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서쪽 지방은 여전히 나쁨 수준의 공기질 나타내고 있고요.

서울은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41㎍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바람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차차 먼지가 흩어지겠고 내일은 일부 충청과 전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주말에 다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한차례 내려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기 때문에 항해하는 선박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1.7도 나타내고 있고요.

당분간 이처럼 낮에는 온화하고 일교차 큰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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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